방콕 프롬퐁역 근처 가성비숙소 Sereine Sukhumvit39 Hotel
이동이 편한 프롬퐁역에서 걸어서 10분 내에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를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고, 15박 16일 동안 숙박을 했다. 숙소 이름은 Sereine Sukhumvit39 Hotel이며 주방이 있는 레지던스호텔 이다.
15박 16일 숙박에 498,147원에 예약했다. 무료 와이파이, 무료 주차, 무료 식수 를 제공한다.
Sereine Sukhumvit39 Hotel은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조용한 동네인 soi sukhumvit 39에 위치하고 있다. 파란색 동그라미가 BTS 프롬퐁역이고 빨간색 동그라미가 숙소이다. 구글맵에 프롬퐁역에서 숙소까지 거리는 550m, 걸어서 7분 걸린다고 나와있는데 맞는 거 같다. 편의점은 숙소에서 400m 떨어진 곳에 로손과 세븐일레븐이 있다.
5층짜리 아담하고 깔끔한 건물. 1000밧의 디파짓이 있으며 체크아웃할때 돌려준다.
건물의 현관 들어오기전 왼쪽 편에 수영장도 있는데, 말이 수영장이지 거의 목욕탕 정도의 크기이다. 숙박하는 동안 수영장을 사용하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다. 투숙객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나는 2층의 209호를 배정 받았다. 복도가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카드키를 이용하는 도어락을 사용하며 현관문 옆에 카드키를 꼽아야 에어컨, 전등, tv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도 카드키를 먼저 찍어야 버튼이 눌린다.
나는 스튜디오룸을 예약했으며 크기는 25제곱미터이다. 혼자 지내기에 불편하지 않았지만 2명이 지내기에는 좁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깨끗하지만 방음이 많이 안 좋다. 복도에서 나는 소리들이 여과 없이 잘 들리며 옆방에서의 기침소리, 통화소리도 잘 들린다. 숙박하는 동안 벌레는 보지 못했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거울 옆 벽면에 드라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서 머리 만지기 편했다. 큰 수건 2개 작은 수건 2개가 제공되며 룸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때 새 걸로 교체해준다.
샤워기의 수압은 낮고 물의 양도 답답하게 나왔다. 레버를 제일 뜨거운 물이 나오도록 맞추어도 미지근한 물만 나왔다. 배수는 잘된다.
현관문 옆에는 신발장과 주방이 있다. 모든 주방 기기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그릇과 냄비, 조리도구들이 있어서 간단한 음식 조리도 가능했다. 도마와 칼은 없었다. 매일 생수 2병, 인스턴트커피 2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폭이 좁은 발코니도 있다. 나는 손빨래를 해서 난간에 걸어서 말리거나 옷걸이에 끼운 후 사진에 보이는 봉에 걸어서 빨래를 말렸다. 난간과 봉에 먼지가 많으니 물티슈 등으로 한번 닦은 후 사용하세요.
방과 같은 층인 2층에 세탁실이 있다. 유료 코인세탁기가 3대 있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다림판과 다리미기가 있다. 나는 욕실에서 손빨래를 했기 때문에 세탁기는 사용하지 않았고 다림질만 몇 번 했다.
2층에 헬스장도 있는데, 웨이트머신은 하나도 없고 작동이 되는지 안되는지모를 유산소 기구 3개만 있다. 아령도 1kg짜리 4개가 전부이다. 숙박기간동안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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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프롬퐁역과 가까운 위치, 조리 가능한 주방이 있음, 매일 받을 수 있는 룸클리닝 서비스, 룸클리닝 서비스를 받을때 2병의 생수와 2개의 커피믹스, 휴지를 무료로 받을수 있음, 주변 숙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 무료주차, 친절한 관리자
단점: 방음이 안 좋음, 샤워기의 수압이 낮고 따뜻한 물이 안 나옴, 있으나마나한 수영장과 헬스장, 와이파이가 간헐적으로 끊김, 1000밧의 디파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