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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방콕 금요일 붐쉐이크(Boom Shake)나이트클럽 솔플 후기

by 최팍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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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A에 붐쉐이크 라는 새로운 클럽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금요일 밤 혼자 다녀와 보았습니다. 최근에 Void club이라는 EDM클럽도 새로 오픈했다고 하는데 하루에 두 군데를 다 가볼까 하다가 하루에 두탕뛸만큼 체력이 이제는 안 되기에 오늘은 붐쉐이크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 붐쉐이크 입구

위치는 RCA 오닉스, 루트66와 가까우며 bravo bkk(이전에는 쇼디씨라고 불렸음)라는 쇼핑몰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쇼핑몰 주 출입구로 들어가는게 아니고 저렇게 엘이디로 표시를 해둔 입구가 따로있으니 여기로 들어가서 엘베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들어가 가기 전 현금을 찾기위해 ATM기기를 찾으러 쇼핑몰 1층을 배회해 보았는데 카시콘ATM은 없어서 오닉스 근처에 있는 편의점까지 걸어가서 돈을 찾아와야만 했다.

 

 

 

붐쉐이크 야외 테이블

11시 반경 6층으로 올라왔다. 신분증 검사와 보안체크를 거치면 의자와 탁자가 깔려있는 클럽의 외부 공간이 나온다. 

 

테이블과 의자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고 루프탑에서 나올법한 하우스EDM이 흘러나온다. 클럽 안에서 열심히 놀다가 힘들면 이곳에 나와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영업은 새벽4시까지 한다.

 

 

 

11시 반경 붐쉐이크내부. 아직은 좀 썰렁

 

12시가 넘으니 슬슬 사람들이 차기 시작한다.

 

클럽 크기는 작다. 루트 힙합존의 3분의 1정도 되는 크기인 것 같다.

 

동영상은 12시경 촬영한건데, 테이블이 삼분에이 정도 차 있고 다들 음악 들으면서 가볍게 몸을 흔들거나 일행과 이야기를 한다거나 술 한잔 마시면서 폰을 보는 등 아직은 다들 흥이 덜 오른듯한 모습이었다.

 

 

 

붐쉐이크 매뉴판(사진을 클릭하면 크게볼 수 있습니다.)

주대는 루트와 비슷한 수준. 테이블을 잡고 뭘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샴페인이 그나마 도수가 낮을걸로 판단되어 3,000바트짜리 chandon rose 한병 주문했다.

 

 

 

홍인들도 2팀 입장

 

슬슬 흥이 오르기 시작

음악은 EDM, 힙합, 팝송이 적절하게 섞여서 나오며 간간히 케이팝도 나왔다.

 

이날 남녀 비율은 반반 정도였고 여자는 현지인이 대부분, 남자는 동양인 80프로 홍인20프로 정도의 비율이었다. 한국인 테이블도 한 테이블 보였다.

 

2시 정도 되니 댄서들도 올라오고 취기가 오른 푸잉들이 부스옆 무대에 올라와서 막춤도 추고 재미가 슬슬 올라왔다.ㅋ 

 

나도 옆테이블 대학생 푸잉팀, 뒤테이블 직장인 푸잉팀과 짠도하고 같이 빵댕이도 흔들면서 잼나게 놀았다. 푸잉들 사이에 테이블을 배치해준 웨이터 직원분께 감사할 따름이었다.ㅋㅋ

 

새벽 3시 반경, 주문한 chandon rose가 약간 달달한게 술술 잘 넘어가서 그런지 한 병을 깔끔하게 다 비웠고 결국 만취했다. 

 

테이블에 엎드린 채로 잠드는 추태를 보이기싫어서 이성의 끈을 부여잡고 빠르게 택시를 타고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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