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작은 덩치에 넓고 활용도가 알찬 내부를 가진 경차들이 많다. 그중에서 국내 자동차 회사가 벤치마킹하여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만드는 경상용차가 있는데, 그 이름은 혼다 N-VAN. 개인적으로 단종된 다마스가 이 차를 벤치마킹해서 부활되었으면 좋겠다.
N-Van은 전장:3,395mm 전폭:1,475mm 전고:1,945mm~1,960mm 축거:2,520mm 공차중량: 930~1,000kg이며 배기량은 658cc(0.7) 출력은 53hp~64hp 토크는 6.5kg.m인 일본 경상용차이다. 연료는 휘발유를 사용하며 cvt변속기와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연비는 17.6~23.8km/l이다.
레이가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 축거: 2,520mm이니까 N-Van이 레이보다 전장은 20cm 짧고 전폭은 12cm 좁다. 전고는 24cm 이상 높으며 축거는 동일하다.
다마스는 전장:3,485mm 전폭:1,400mm 전고:1,920mm 축거:1,840mm이고 N-Van이 다마스보다 전장은 9cm 짧고 전폭은 7.5cm 크고 전고는 2.5cm 높으며 축거는 68cm나 더 길다.
옵션에 따라서 라이트, 범퍼, 휠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며 4wd, 터보 모델도 있다. 향후에는 ev모드도 추가되었으면.. 흰색이 기본형인거 같은데 다마스와 같이 상용밴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귀여우면서 각진 디자인이 다마스 보다는 훨씬 이쁘다.
1열과 2열 시트를 접으면 시트 사이에 빈 공간, 단차가 없는 방바닥 같은 평탄화가 된다. 이 차에서 가장 부러운 부분이다. 우리나라도 별다른 추가 장비 없이도 기본적으로 저렇게 완전 평탄화가 쉽게 되는 차가 출시되면 좋겠다. 전고가 높아서 자전거도 그냥 세워서 들어가진다.
뒷문에 받침대를 설치하여 바이크도 싣을 수 있다. 왼쪽 사진에 빨간색 바이크는 혼다의 ct125로 보인다.
1인 차박에 최적화된 자동차 같다. 전고가 높아서 테이블 펴놓고 앉아서 밥을 먹거나 노트북을 하는 등의 좌식생활도 매우 편하겠다.
1열 2열을 폴딩 하면 이동하는 작은 방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작은 차체 크기로 도심에서의 운전에 부담이 없고, 실내 활용성이 높아서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차(MPV)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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