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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거추장스러워 손목시계를 잘 차지 않지만 한 번씩 악세사리 같이 손목에 걸치고 외출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래서 서랍 깊숙이 넣어두었던 손목시계를 꺼내어 보았다. 그런데 시계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시계줄을 교체해 보았다. 인터넷에서 보니 '줄질'이라고 하는 거 같더라.
오토매틱, 42mm, 방수 10 ATM이다. 가격은 네이버쇼핑 기준 20만원 정도이다.
입문용 오토매틱 시계로 적당하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해밀턴 카키필드와 비슷하게 생겼다.
나토밴드를 끼워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스포티하고 터프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나는 기존에 국방색 나토밴드로 줄질을 했본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메탈 스트랩으로 장착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에서 찾은 쥬빌레 다이버 시계줄이다.
무광과 유광이 적절하게 조합되어있고 기존에 달려 있던 밋밋한 메탈 스트랩과는 달리 올록볼록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제품 설명에 보니 316L 고품질 스틸 사용, 방수 테스트 통과, 세밀한 유격 관리, 이중 안전 장금 버클, 다이버 전용 엔드 링크 사용이라고 적혀 있다.
사이즈는 20mm, 22mm 두 가지이며 SNZG13K1제품은 22mm를 선택해야 한다. 가격은 27,800원.
장착 완료. 엔드 링크가 맞지 않아서 니퍼로 조금 구부려서 장착했다. SNZG13K1와 매우 잘 어울린다. 시계가 비싼 시계 마냥 럭셔리해진 느낌이다. 무게도 조금 늘어서 묵직해졌다.
시계줄을 바꾸니 새로운 시계를 하나 구입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자주 착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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