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집에서 점심식사 후 할일없이 빈둥거리다가 식수가 거의 다 떨어져 가는 걸 확인하고 배도 꺼뜨릴 겸 물을 뜨러 다녀왔습니다. 물을 뜨고 오면 겸사겸사 운동도 되고 식수값도 세이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핸드카트에 빈 생수통을 싣고 나왔습니다. 약수터까지는 걸어가수 없는 거리이기에 차에 싣고 갑니다. 핸드카트는 지니고카트 특대형 사이즈이고 큰 생수통이 16개 들어갑니다. 기존에 쓰던 박스형태의 접이식 플라스틱 카트와 비교하면 훨씬 튼튼하고 바퀴의 소음도 적어 마음에 듭니다.
빈생수통들은 카트에서 꺼내어 대충 차에 싣고 지니고 카트는 접어서 차에 실어 줍니다.
약수터에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성라2배드민턴경기장주차장' 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눈이 오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배드민턴장 이용객이 없어 주차장도 한산하네요.
주차장을 나와 배드민턴장을 왼쪽에 끼고 100m 정도 되는 경사길을 올라가야 약수터가 나옵니다.
고양누리 탐방객 지원센터가 보이고 그 옆에 약수터가 보입니다.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해 둔 곳이 약수터입니다.
원래는 천막이 없었는데,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동파방지를 위해 천막으로 보양을 해 놓은 거 같네요.
약수터의 이름은 '성라공원 1 약수터'이며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에서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수도꼭지는 총 10개가 달려 있어서 비교적 신속하게 생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 뜨기 완료~ 식수값 돈 굳었습니다.ㅋㅋ 물 뜨는 동안 손이 조금 시리긴 하지만 뿌듯하네요.^^
약수터 옆에는 각종 운동기구들이 있고 트래킹코스가 시작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약수터를 이용 후 물을 차에 실어놓고 30분 정도 산길을 트래킹 하고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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