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전기자전거를 종종 타는 저에게 우비는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기존에 있던 우의 하의가 싸구려 제품인 건지 방수 기능이 떨어져서 이번에 하의만 새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제비표사의 'si-901'이며 낚시하시는 분들, 택배나 배달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입소문이 난 제품이라고 합니다.
지마켓에서 하의만 22,11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색깔은 차콜, 블랙 두가지 이고 사이즈는 M, L, XL, 2XL 가 있습니다. 저는 검은색, M으로 구입했습니다.(171cm, 74~76kg)
우비의 방수성, 투습성, 발수성, 활동성, 내구성 점수가 골고루 높게 표시되어 있으며 고성능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듀폰 테프론 소재를 사용하여 오염 및 발수 기능이 강화되었고 S-TEX원단을 사용하여 투습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스란 소재를 적용하여 청결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고 합니다.
바닥에 눕혀놓고 줄자로 실측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M사이즈기준 A(길이):105cm, B(허벅지)32.5cm, c(밑단):22.8cm가 나오며 허리는 고무줄로 밴딩 처리 되어 있어서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제 바지 사이즈가 32 정도(171cm, 74~76kg) 되는데 적당하게 타이트한 느낌입니다.
안감은 부드러운 매쉬로 되어 있어서 착용감이 좋고 쾌적합니다.
밑단에는 사선으로 밸크로가 달려있어서 조여서 입을수도 있습니다. 주머니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바지통이 너무 넓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활동하기 편한 수준으로 적당히 넓으며 일반 운동화와 입었을때 끌리지 않습니다. 형광색 우비상의는 기존에 있던 제비표사의 si-170입니다.
상의는 다운패딩 위에 비옷상의. 하의는 기모내복, 기모조거팬츠 위에 비옷하의. 신발은 방한부츠로 겨울에 비 올 때를 대비를 해 보았습니다.
비 올 때뿐만이 아니라, 자전거 트렁크에 싣고 다니며 기온이 떨어져서 추울 때 보온용으로 꺼내 입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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