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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발리 스미냑 가성비호텔 아말피 호텔 스미냑_Hotel Amalfi Seminyak 일주일 숙박 후기

by 최팍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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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스미냑 지역에서 바다도 가깝고 각종 레스토랑, 클럽도 가까운 가성비 숙소를 찾게되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호텔 이름은 아말피 호텔 스미냑이며 shishi night club, the iron faries bali, Mirror Lounge club, red ruby 나이트클럽등 스미냑지역의  여러 클럽들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해변과도 75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기에 무리가 없는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고다 통해 슈페리어룸으로 예약했으며 방크기는 25제곱미터이고 7박에 306,883원 들었습니다.(세금 및 봉사료포함)

 

 

 

아말피호텔스미냑 외관
아말피호텔스미냑-외관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밖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오니 어느새 호텔에 도착. 발리의 트래픽잼이 극심하다고 인터넷에서 보았는데 방콕의 트래픽잼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느꼈음.

 

호텔 외관이 깨끗하고 주변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음.

 

호텔은 한적한 골목의 끝에 위치하고 있지만, 숙박기간동안 택시 기사님들이 호텔을 못 찾아서 해매는일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음.

 

호텔 주변에 편의점은 없으며 가장 가까운 편의점인 circle K가 350m 떨어진곳에 있음.

 

 

 

아말피호텔스미냑 로비의 장식아말피호텔스미냑 로비의 장식아말피호텔스미냑 로비의 장식아말피호텔스미냑 로비의 장식아말피호텔스미냑 로비의 장식아말피호텔스미냑 로비의 장식
아말피 호텔 로비(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간인 오후2시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카운터에 짐을 맡기고 로비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로비는 환하고 깨끗했으며 정갈한 느낌. 잔잔한 클래식음악도 흘러나왔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오후 2시가 땡 하자 웰컴드링크 한잔도 주었다.

 

 

 

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현관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냉장고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선반
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1층의 슈페리어룸을 배정받았다. 크기는 25제곱미터이고 혼자 지내기에는 적당한 크기이지만 둘이 지내기에는 좁다고 느낄 것 같다.

 

현관문을 열 때,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키카드를 사용한다.

 

현관문 오른쪽에는 옷장과 미니금고가 있고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다. 옷장에는 샤워가운 2개가 걸려있다.

 

침대 맡은 편 선반에는 미니냉장고, 전기주전자, 머그컵 2개, 티스푼, 믹스커피, 작은물2개, 헤어드라이어, 티비, 거울, 의자, 세탁물함 이 있다. 화장대에서 콘센트구멍까지 거리가 있어서 멀티탭이 하나 있으면 편리하다.(220v의 한국 전자제품 별도의 변환장치없이 그대로 꼽아서 사용가능하다.)

 

무료와이파이를 제공하며, 유튜브를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었다. 아주 간혹 연결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연결되었다.

 

 

 

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침대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침대
아말피호텔스미냑 침대

큰침대 1개를 요청했다. 필요시 싱글침대 2개를 요청할 수도 있다. 침대는 적당히 푹신하여 허리가 편했다.

 

암막커튼은 빛을 잘 차단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화장실은 올리고 내리고 할 수 있는 블라인드가 있어서 필요시 노출이 안 되게 할 수 있다.

 

 

 

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뷰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창문
발코니없는 방 빨래 말리는 방법

예약 시 아고다에는 발코니가 있다고 나와있었는데 막상 방을 배정받으니 발코니는 없었다.(맡은 편 방에는 발코니가 있는 것 같다.) 창문 2개는 여닫을 수 있다. 

 

손빨래 후 건조시키기가 애매해서 세탁물을 옷걸이에 건 후 커튼봉에 걸고 창문을 열어서 옷을 말렸다. 빨리 마르는 옷만 가지고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에어컨
에어컨은 LG지

에어컨이 새거라 좋아했는데 온도를 최저로 해놓아도 냉감이 덜 느껴지는 바람이 나왔다. 다행히 방을 나갈때도 에어컨이 계속 틀어져있게 해주는 여분의 카드키가 꼽혀있어서 외출하고 들어와도 방은 시원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욕실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욕실
아말피호텔스미냑 욕실

뜨거운 물은 시간대에 따라서 바로 나올수도 있고 조금 지나야 나올수도 있는데, 냉수도 물이 아주 차갑지않고 미지근한 물이 나와서 샤워 시 큰 불편함은 못 느꼈다.

 

이외 변기 물 내려가는거, 배수구 물빠지는것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 

 

거울 옆에 콘센트구멍이 있어서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머리 만지기 편했다. 

 

수건은 큰 샤워수건 2개가 제공되고 칫솔, 미니치약 2개, 미니비누 1개, 샤워젤, 샴푸가 제공되며 요청 시 교체 및 추가를 해준다.

 

 

 

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옥상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옥상아말피호텔스미냑 슈페리어룸 옥상아말피호텔스미냑 수영장아말피호텔스미냑 썬배드아말피호텔스미냑 옥상
아말피호텔스미냑 수영장

 옥상에는 테이블과 의자, 썬베드, 수영장 등이 있다.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사 와서 저녁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여기서 조용하게 한잔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수영장은 욕조 수준으로 작으며 사용은 하지 않았다. 썬베드가 있으니 태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모텔 수준의 호텔답게 방음은 별로 좋지 않다. 복도에서 들리는 직원들의 무전기 소리 등이 잘들리는 편이며 옆방의 소음도 잘 차단하지 못한다. 

 

내 옆방에는 시끄러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커플이 지냈는데, 매일 밤 엄청 시끄럽게 대화를 해대서(싸우는것 같다) 굉장히 피곤했다. 다행히 1~2시간 정도만 격렬한 대화를 이어나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은 하도 시끄럽게 굴어서 항의의 의미로 내 방의 문을 있는 힘껏 닫아서 쾅 소리를 몇 번 내주었는데도 이 러시안 커플은 눈치가 없는건지 그냥 무시하는건지 계속 시끄러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발리에서 전쟁을 피해서 온 개념없는 러시아인들이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고 하는데 이들이 왜 골칫거리인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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