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을 통해 프롬퐁역 근처 호텔을 검색 중 지금 묵고 있는 럭키호텔 맡은 편에 세인트 제임스 호텔이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상으로 럭키호텔보다 프롬퐁역과 더 가깝고 가격도 더 저렴하고(아고다로 6박에 238,776원에 예약) 평점도 좋은 편이어서 기대를 하고 방문했고 결과적으로 7박 동안 만족스러운 숙박을 하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위치는 프롬퐁역까지 450m, 도보 7분 거리에 있으며 가볍게 걸어갈만한 거리입니다. 프롬퐁역과 붙어있는 엠콰티어, 엠포리움 백화점을 이용하기도 편합니다.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200m 내외에 있으며 5분 이내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운동하기 좋은 벤자씨리 공원은 600m, 종합쇼핑몰인 케이빌리지는 850m, 빅c 플라자는 1.3km 떨어져 있으며 운동삼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중년 여성분이 친절합니다. 문 앞에는 도어맨분이 오갈 때마다 문을 열어주시고 엘리베이터를 잡아주십니다. 1층에 태국음식 식당이 있고 수영장이 있습니다. 게스트 무료 주차장도 있습니다. 디파짓이 있으며 1000바트 입니다.
1층 레스토랑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낡았으며 작아서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헬스장은 없습니다.
복도에 카펫이 깔려 있어서 발자국소리, 청소수레의 바퀴가 구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조용합니다.
슈페리어룸이며 32제곱미터로 혼자 지내기 좋은 크기입니다. 편한 더블베드, 1인용 소파와 탁자, 책상, 미니냉장고, 전기주전자, tv, 옷장, 헤어드라이어 등이 있습니다. 내부가 전체적으로 조금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분들은 마음에 안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어컨은 천장에 붙어 있는 식의 에어컨인데 낡아 보이지만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었고 작동소리도 작았습니다.
숙박기간 동안 벌레는 보지 못했습니다.
입구에 큰 전신 거울이 달려 있어서 외출 전 옷매무세를 만지기 좋았습니다.
키는 카드식의 키를 사용하며 카드키가 2장이 제공되어 외출 시에도 방에 에어컨을 켜두고 나갈 수 있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은 없고 벽에 붙어있는 콘솔에서 온도,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미닫이 문이 있는 옷장 안에 신발을 수납할 수 있는 트레이도 있어서 실내에 신발을 두는 것보다 깔끔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신발장안에 안전금고도 있습니다.
변기에는 비데가 달려 있는데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온수는 틀면 바로 끊김 없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거울옆에 콘센트가 있어서 헤어드라이어 사용하여 머리스타일을 세팅하기 편했습니다. 욕조도 있으며 매일 큰 수건 2장 작은 수건 2장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발코니는 없으며 창문은 열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다른 방들과 난간이 쭉 이어져 있으니 보안을 위해 문단속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방의 뷰는 그냥 옆건물의 주차장이 보이는 뷰입니다. 조금 더 좋은 뷰와 조금 더 밝은 분위기를 원하시면 맡은 편 라인의 방을 요청하시면 됩니다.(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맡은 편 라인의 방은 모두 예약 마감)
냉장고 안에 있는 생수 4 통과 음료수들은 모두 유료입니다. 저는 안 먹고 빼놓았습니다. 유리병에 들어있는 생수 2병과 커피믹스만 무료이며 매일 생수 2병과 커피믹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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