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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랭쎕 을 먹으러 코코워크 펍 에 가보다.(feat. 할머니식당)

by 최팍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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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방콕 여행]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나의 태국 최애 해장음식인 랭쎕을 먹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다. 다행히 숙소 근처 랭쎕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BTS 라차테위역에 있는 코코 워크 펍 내에 있는 할머니 식당 이란 곳에서 랭쎕을 판매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보았다.

 

 

헝그리너드와-코코워크펍

위치는 bts 라차테위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파란색 화살표가 가성비 스테이크 집 헝그리너드 이고 빨간색 화살표가 코코 워크 펍 입구이다.

 



코코워크펍-입구

코코 워크 펍 입구.



코코워크펍-내부

통로 양쪽으로 펍들이 많이 있고 음식과 술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로 가득 차 있다. 사진은 초저녁 시간에 찍은 거라서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퇴근시간 이후로 젊은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고 나중에는 앉을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방콕-할머니-식당

랭쎕을 먹기 위해 할머니식당을 찾으려 둘러보던 중..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바로 찾을 수 있었다. grandmother restaurant라고 쓰여있다.



모닝글로리-볶음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 모닝글로리 볶음이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고 짭조름한 맛이 좋아서 밥도둑으로 유명하다. 한 접시에 60밧.



랭쎕-혹은-똠랭

랭쎕이 나왔다. 그런데 메뉴판에서 랭쎕을 찾아보았는데 없어서 사장님께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한 그릇 가져오셨다. 태국 사람들이 잘 안 찾아서 메뉴판에서 삭제한 걸까? 암튼 맛은 시큼하고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다. 고기의 맛과 식감은 감자탕 고기랑 같고 국물은 매콤 새콤하다. 중독성이 강한 맛이다. 저기 국물에 둥둥 떠있는 건 고추와 고수이다. 가격은 100밧.

 




태국식-해장국

모닝글로리 60밧, 랭쌥 100밧, 밥 10밧, 물 1병 15밧. 총 185밧 나왔다. 나는 태국에서 술 마신 다음날 해장할 때 주로 이 조합으로 먹는다.



코코워크펍-분위기

랭쎕으로 해장을 하고 식당에서 나오니 펍들에 사람들이 어느 정도 들어 차 있었다. 주로 퇴근 후 들려서 편하게 맥주 한잔하는 현지인들로 보였다.

나도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 한잔을 하고 싶었는데 코시국 상황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사람들 사이에 앉기가 부담스러워 사진 한잔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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